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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뷰티 수출이 또 한 번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 발표에 따르면 9월 화장품 수출액은 15억 1천만 달러로, 1년 전보다 31.4% 늘며 월간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5대 유망 소비재 품목 중 화장품만 유일하게 성장세를 이어갔다는 점도 눈길을 끕니다. 어느 지역에서 얼마나 팔렸는지, 지금 상황을 정리했습니다.

    화장품 수출, 9월에도 역대 최대 경신

    15억 1천만 달러, 종전 기록 넘어서

    9월 화장품 수출액 15억 1천만 달러는 종전 월간 최대 기록이던 4월과 7월의 13억 5천만 달러를 뛰어넘는 수치입니다. 전년 동월 대비 증가율도 31.4%에 달합니다.

    5대 유망 소비재(화장품·농수산식품·생활유아용품·의약품·패션의류) 가운데 화장품만 유일하게 플러스 성장을 기록했고, 나머지 품목은 모두 줄었습니다.

    유럽서 110% 폭증, 가장 빠른 성장세

    국가별로 보면 유럽연합(EU) 수출이 1억 7천만 달러로 110.4% 늘어, 주요 시장 중 가장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습니다. 영국(9월 1~20일 기준)은 198% 급증했습니다.

    미국은 2억 6천만 달러로 21.9%, 일본은 25.3% 늘며 8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습니다. 중국도 2억 1천만 달러로 13.6% 늘었습니다.

    중동·중국도 두 자릿수 성장

    중동 5천만 달러, 37.2% 증가

    중동 지역 수출도 5천만 달러로 37.2% 늘었습니다. 전통적인 K뷰티 주력 시장인 미국·중국·일본 외에 유럽과 중동 등 신흥 시장에서의 성장이 두드러지는 모습입니다.

    중국의 경우 집계 기준에 따라 증가율 편차가 있지만, 어느 쪽으로 봐도 뚜렷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은 공통적입니다.

    상반기 기초화장품만 55억 달러

    앞서 상반기 기준으로는 기초화장품 수출이 54억 8천만 달러, 색조화장품이 7억 2천만 달러, 바디클렌징 제품이 3억 4천만 달러 규모였습니다.

    하반기 들어서도 이런 성장세가 이어지며 3분기 역시 역대 최대 실적을 쓴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K뷰티, 왜 계속 잘 나가나

    미국·유럽 중심의 고른 성장

    한 자릿수 품목에 그치지 않고 미국, 유럽, 일본, 중동 등 다양한 지역에서 동시에 두 자릿수 이상 성장했다는 점이 이번 실적의 특징으로 꼽힙니다.

    특정 시장 의존도가 낮아지면서 대외 변수에 대한 수출 안정성도 높아지고 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11개월 연속 플러스 행진

    화장품 수출은 11개월 연속 전년 대비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반도체 다음가는 수출 효자 품목으로 자리 잡고 있다는 평가도 나오는 배경입니다.

    업계에서는 이런 흐름이 연말까지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습니다.

    정리하면

    9월 화장품 수출은 15억 1천만 달러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고, 유럽에서 110% 넘게 늘며 가장 빠른 성장세를 보였습니다.

    미국·일본·중동 등 주요 시장에서 고르게 성장하며 11개월 연속 플러스 행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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